공무원연금공단, ‘ESG 경영’ 선도~ ‘체계적 균형인사’로 우수기관 선정
2025-12-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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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 ‘단계별 성장 지원’ 특화 모델 높은 평가… 장애인·고졸 등 전 부문 목표 초과 달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이, 체계적인 사회형평 채용 시스템과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특화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제7회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공공부문의 ESG 경영 실천이, 단순한 채용 인원 확대를 넘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는 공직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 증진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공단은 사회형평 채용 전 부문에서 정부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뛰어어난 정량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의 핵심 동력은 공단이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한 자립준비청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홀로서기 지원 해 드림(Dream)’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단편적인 지원 방식에서 탈피해, ▲양질의 일자리(인턴십) 제공 ▲맞춤형 역량 개발 ▲안정적 사회 진출을 위한 심리상담이라는 3단계의 유기적인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단순한 채용을 넘어, 입사 후 안정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전주기적 관리 모델’로, 공공부문 사회형평적 인사 운영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공단은 ▲사회형평 채용 별도전형 확대 ▲근무여건 개선 ▲지역대학교와 연계한 IT 인재 양성 등, 취업취약계층의 사회 진출 장벽을 낮추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취업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조직 내에서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려는 공단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더 많은 사회형평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