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직접 만든 밑반찬 나눔 추진

2025-12-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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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봉면 지사협,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 추진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진봉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2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제시
김제시

이번 행사는 혼자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정성을 담아 고추장을 담갔으며, 완성된 고추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됐다. 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 준비와 조리에 참여하며,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했다.

최준영 위원장은 “밑반찬 나눔은 단순한 음식 지원이 아니라,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하는 활동이다.”라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석 진봉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번 어려운 지역 이웃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러한 민관 협력 활동이 지역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025년 특화사업으로 추진했으며, 올 한 해 동안 8차례 실시하며 취약계층 800세대에게 다양한 밑반찬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에 건강한 식사를 지원했다.

home 최창우 기자 baekdu@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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