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영종국제도시에 '스마트 육아' 인프라 구축...2026년 하늘누리센터 내 개소
2025-12-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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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육아 지원 서비스 제공 기대
인천 중구의 새로운 지역 육아 지원 거점 인프라 ‘인천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내년 영종국제도시에 문을 여는 가운데, 센터를 운영할 기관으로 ‘한빛바른보육경영원’이 선정됐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23일 오후 제2청 구청장실에서 한빛바른보육경영원과 ‘인천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구는 지난 10월~11월 수탁 운영자 공개 모집 후, 보육정책위원회를 열어 시설 운영 능력과 사업 수행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탁기관으로 ‘한빛바른보육경영원’을 선정했다.
‘인천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026년 하늘누리센터(하늘초롱길69) 내에 문을 열 예정으로, 총 5명의 종사자가 근무한다.
한빛바른보육경영원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센터 운영을 맡는다.
센터에서는 어린이집 컨설팅, 보육 교직원 교육·상담, 보육 관련 정보 제공 등 어린이집 지원 기능을 비롯해 부모 교육·상담, 영유아 체험 프로그램, 시간제 보육 서비스 등 다양한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새로운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관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인천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가정 양육과 어린이집을 균형 있게 지원하는 중심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