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신세계면세점, 문화예술 콘텐츠 확장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5-12-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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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콘텐츠, 신세계면세점 미디어파사드 통해 선보여
영화제와 면세 공간의 새로운 문화적 접점 마련
https://youtu.be/QtAwS_9-XdI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와 신세계면세점(대표이사 이석구)이 문화예술 콘텐츠 확장과 상호 협력을 위해 지난 23일 신세계면세점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주국제영화제가 지향해 온 예술적 가치와 콘텐츠, 그리고 신세계면세점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K-컬처 프로젝트의 방향성이 맞닿으며 성사됐다. 이에 따라 2026년 4월 29일 개막하는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주요 콘텐츠가 신세계면세점 본점 10층 아이코닉존에서 미디어파사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면세 공간을 단순한 쇼핑 장소를 넘어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교차하는 공간으로 확장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영화제 콘텐츠가 일상적인 동선 속에서 자연스럽게 고객과 만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정준호 집행위원장은 “전주국제영화제는 국내외 독립영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선과 형식의 콘텐츠를 꾸준히 소개해 왔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영화제 콘텐츠를 새로운 공간에서 확장해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 더 많은 관객이 일상에서 영화제 콘텐츠를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와 신세계면세점은 앞으로도 콘텐츠 개발과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문화예술 콘텐츠의 새로운 접점을 모색하며, 잠재 관객과 고객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한국영화, 국제경쟁 부문 및 제18회 전주프로젝트 공모를 진행 중이며, 2026년 4월 29일(수)부터 5월 8일(금)까지 10일간 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