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계명문화대, 외국인 유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2025-12-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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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을 중심으로 한 문화·자연 탐방
제주 귤따기 체험, 지역 문화 이해 프로그램 등 참여

제주도 외국인 유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지역 사회 인식 제고 프로그램에 참가한 계명문화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계명문화대 제공
제주도 외국인 유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지역 사회 인식 제고 프로그램에 참가한 계명문화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계명문화대학교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사회 이해 증진과 지역 정주 기반 마련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대학 국제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일환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제주도 외국인 유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지역 사회 인식 제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계명문화대 학위과정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어학당 연수생 가운데 학업 성적과 학습 태도가 우수한 38명이 선발돼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제주도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을 중심으로 한 문화·자연 탐방을 비롯해 제주 귤따기 체험, 지역 문화 이해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한국의 지역 문화와 생활 방식을 직접 체험했다.

대학은 단순 관광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과 생활문화가 결합된 체험형 일정으로 구성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와 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김민경 국제처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지역 정주는 학업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지역 문화와 삶을 이해하는 경험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제주도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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