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대구·경북 기초지자체 유일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2025-12-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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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종합청렴도 최고등급 1등급 달성
전국 평균보다 6.1점 높은 압도적 1등급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달성군이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대구·경북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청렴 도시로 인정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평가’를 종합해 산정된다.
달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84.3점을 기록해 전국 218개 기초자치단체 평균인 78.2점보다 6.1점이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11년 만으로 지난 2년간 연속 2등급을 유지하며 꾸준히 청렴도를 개선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러한 성과는 기관장을 중심으로 전 공직자가 합심해 추진한 다양한 청렴 시책들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결과로 보고 있다.
군은 청렴 릴레이 캠페인 전개, 전 직원 청렴서약서 작성, 반부패·청렴 콘서트 교육 운영 등을 통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켜 왔다.
또 ‘갑질·을질 예방을 위한 청렴간담회’를 개최하고, 부패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부패행위 신고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부패방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종합청렴도 1등급은 공직자들의 노력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함께 만들어낸 공동의 성과다”며 “청렴도가 높을수록 주민들의 행복지수도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처럼 앞으로도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행정을 통해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달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