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기쁜 소식…신한금융, 선물로 아이들 도왔다

2025-12-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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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아이들의 웃음을 되찾아준 신한금융의 '동행 산타'

진옥동 회장이 이끄는 신한금융그룹이 연말을 맞아 병원에 입원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날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서울대병원의 환아들을 찾아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고 있다. / 신한금융그룹
이날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서울대병원의 환아들을 찾아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고 있다. / 신한금융그룹

지난 23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에서 환아들을 위한 특별한 산타 봉사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아이들과미래재단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한금융이 매년 진행하는 '글로벌 원신한 자원봉사대축제'의 2025년 마지막 일정이다. 연말연시는 의료기관 돌봄 인력이 부족해지는 시기다. 입원 중인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지원이 더욱 필요한 때인 만큼 신한금융은 특별한 행사를 준비한 것이다.

산타 옷으로 갈아입은 신한금융 직원들은 외래와 입원 병동을 찾았다. 크리스마스 걱정 인형 만들기 체험이 먼저 시작됐다. 아이들은 작은 인형에 자신의 고민을 담아 만들었다. 크리스마스트리 장식 만들기도 이어졌고 완성된 트리는 병실을 밝히는 작은 등불이 됐다.

쿠키 나눔 행사도 함께 열려 따뜻한 쿠키 한 조각이 아이들에게 작은 위안이 됐다. 치료로 지친 환아들은 잠시나마 긴장을 풀고 웃음을 되찾았으며, 부모들도 아이들의 밝아진 표정에 안도했다.

이날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서울대병원의 환아들을 찾아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고 있다. / 신한금융그룹
이날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서울대병원의 환아들을 찾아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고 있다. / 신한금융그룹

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의미에 대해 "이번 '동행 산타' 봉사활동이 병원에 머무는 아이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과 위로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한금융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와 정서적으로 연결되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동행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의 사회공헌 활동은 올해 활발히 이뤄졌다. '글로벌 원신한 자원봉사대축제'를 통해 약 900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의료 현장, 돌봄 시설, 지역사회가 주요 대상으로 30여 차례 넘는 봉사활동이 전국 곳곳에서 진행됐다.

신한금융은 내년에도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간다.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밀착형 봉사가 핵심으로 의료와 돌봄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금융그룹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금융그룹
home 유민재 기자 toto742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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