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적수가 없다…첫방부터 최고 시청률 8.3% 찍고 1위 등극한 '예능'

2025-12-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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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부터 전국 시청률 8% 기록

'현역가왕3'가 첫 방송부터 최고 시청률 8.3%를 기록했다.

신동엽 / 유튜브 '트롯가왕'
신동엽 / 유튜브 '트롯가왕'
지난 2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 MBN ‘현역가왕3’은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8.3%, 전국 시청률 8%를 기록했다. 특히 지상파-종편-케이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화요일 전 채널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앞서 '현역가왕' 시즌 1, 2는 12주 연속 화요일 전 채널 예능 1위를 기록하는 것과 더불어 공식 영상 총 조회수가 무려 2억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에도 대한민국 장르별 톱티어 현역 가수들이 등장하여 태극마크를 향한 치열한 싸움을 예고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26 한일가왕전에 출전할 국가대표 TOP7은 누구인가"라는 소개와 함께 예비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린 29명의 현역들이 소개됐다.

'현역가왕3' 포스터 / 크레아 스튜디오, MBN
'현역가왕3' 포스터 / 크레아 스튜디오, MBN
MC 신동엽은 각 분야의 톱티어, 막강한 실력을 탑재한 현역 29인을 바라보며 "라인업이 어마어마하다는 얘기 들었는데. 깜짝 놀랄만한 얼굴이 꽤 많다"라며 놀라워했다.

그는 "30년 넘게 방송하며 서바이벌 프로그램 MC를 맡은 게 '현역가왕'이 처음"이라며 "대본이 있는 다른 예능과 달리 합격과 탈락이 리얼하게 벌어지는 상황에 맞춰 즉흥 진행을 한다는 게 기존 프로그램과 많이 달랐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번 녹화 때마다 스스로 긴장한다"는 그는 "세 번째 시즌에는 새로운 반전을 주기 위해 MC 빼고 많은 것들을 바꿨다"고 전했다.

'현역가왕 3'는 시그니처로 여겨졌던 자체 평가 예선전을 없애며 기존 시즌과 다른 방식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에서는 마녀사냥 예선전이 새롭게 도입돼 화제가 됐다. 특히 마녀사냥 예선전에는 활동 연차가 도합 400년에 달하는 마녀 심사단이 등장했다. 무려 데뷔 59년 차부터 데뷔 33년 차까지 10인의 내로라하는 현역 가수들로 구성됐다.

유튜브, 트롯가왕
또한 이번에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반가운 인물들이 무대에 올랐다. 강력한 가왕 우승 후보로 꼽힌 뮤지컬 배우 차지연, 그룹 EXID 출신 솔지가 단연 돋보였다. 차지연은 "트롯을 진심으로 존경한다"라고 말한 뒤 '가시나무새'를 열창했다.

EXID 출신 솔지는 가수가 꿈이었던 아버지가 프로그램 출연을 적극 권유했다고 털어놓아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현역 20년 차답게 '마지막 연인'을 노련한 강약 조절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여유롭게 마무리했다. 솔지를 지켜본 원곡자 한혜진은 극찬했고, 10개의 올 인정 축포가 터지기도 했다.

2회 예고에서는 스테파니, 간미연, 배다해 등 각 장르 톱티어들과 홍자, 김태연 등 괴물 현역들은 더 강렬해진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무대를 예고했다. 또한 “이분 장도연 같다”라는 예측이 난무한 가운데 나타난 베일에 싸인 ‘마스크 걸즈’ 3명의 정체와 ‘마녀사냥’ 예선전 최종 방출자 공개를 예고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역시는 역시다. 이름값 제대로 한다!”, "역대급 신선하고 새롭다", 마녀심사단이 킥", "2회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MBN ‘현역가왕3’ 2회는 오는 12월 30일(화)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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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배민지 기자 mjb071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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