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원도 안 되는데…'이 아이템' 하나로 삶의 질 수직상승 했습니다
2025-12-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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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 밀봉기부터 램프까지
다양한 제품 찾을 수 있는 테무
지갑은 가벼워도 삶의 질은 포기할 수 없는 시대다. 특히 한정된 자원 내에서 알뜰하게 소비하며 자신의 욕망을 현명하게 관리하는 '체리슈머(Cherrysumer)'들이 늘어나면서 가성비 끝판왕을 찾아내는 안목이 곧 능력으로 인정 받는다. 다가오는 2026년에는 비싼 브랜드 제품 대신 '잘 산 물건 하나'를 골라 알차게 써보는 재미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실제로 다른 곳에서 몇만 원을 호가하는 제품을 다이소에서는 단돈 몇천 원에, 혹은 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러한 '초저가 득템'의 즐거움은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게다가 이 쇼핑몰에는 한국인들의 솔직하다 못해 뼈 때리는(?) 리얼한 평들이 꽤 많이 쌓여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실패하지 않으려면 무조건 한국어 평이 많은 제품 위주로 찾아라"라는 필승법이 전수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깐깐하기로 소문난(?) 한국인들의 검증을 거쳤다는 것만으로도 일단 '살 만한 가치'는 입증된 셈이다. 그중에서도 유독 한국인들의 평이 많은 '알짜배기' 리빙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집에서 과자를 맛있게 먹고 난 후, 버리기도 애매하게 남았을 때 우리는 주로 집에 있는 집게나 테이프, 끈 등을 사용해서 묶어 둔다. 하지만 과자는 모름지기 바삭해야 하는 법. 이 식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주 강력한 밀봉기가 필요하다.
미니 밀봉기는 디자인도 하얀색, 분홍색으로 아기자기하다. 별다른 ON, OFF 버튼은 없다. AA 건전지 2개를 넣은 후 고데기처럼 클립 부분을 서로 맞대면 열이 발생하는 원리다. 접착력이 좋아 비닐봉지나 과자봉지 등 밀봉에 좋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뒷면에는 자석도 있어 밀봉기를 냉장고에 붙여두면 인테리어로도 꾸미기 좋고, 관리하기도 편하다.
26일 기준 가격은 1290원이다. 다만, 테무는 판매 시점과 할인 혜택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예의주시해야 한다.

핸드폰 중독자들은 화장실에서도 핸드폰을 봐야 한다. 2698원(26일 기준)에 더욱 핸드폰에 중독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 있다.
욕실 벽면에 부착하여 샤워 중에도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방수 케이스다. 반신욕을 하거나 샤워를 할 때 영상을 시청하기 좋으며, 터치 인식이 잘 되는 편으로 활용도가 높다.
해당 제품을 산 한국인들의 평은 "뒤에 접착스티커? 엄청 강력해요. 안 떨어져요. 한국인들에게 추천", "신랑이 화장실에서 영상을 즐겨 본다", "360도 회전도 된다. 가격 대비 최고다"라는 평이 가득하다. 한국인들은 "샤워를 너무 오래 하게 됨"이라는 단점까지 야무지게 남겼다. 터치 인식이 그래도 잘 되는 편이지만, 세심하진 않다는 솔직한 평도 있다.

주방이나 화장대에서 가장 골치 아픈 점은 깊숙이 들어있는 물건을 꺼내는 일이다. '360도 회전 다용도 정리함'은 이런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 주는 주방의 효자 아이템이다. 싱크대 안쪽이나 냉장고 구석에 비치된 양념통을 한눈에 확인하고 손쉽게 꺼낼 수 있도록 설계된 이 회전 트레이는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다. 특히 주방뿐만 아니라 화장대 위 어지러운 화장품을 정리하는 데에도 활용도가 매우 높다.
주방, 화장대뿐만 아니라 필요할 때 공간에 맞춰 사용하면 된다. 한국인들은 "미끄럼 방지도 있어서 잘 안 넘어가고 사용하기 딱 좋다", "플라스틱이라 기대는 안 했으나 사용해 보니 아주 실용적이다"라고 평가했다. 26일 기준 가격은 6058원이다.

빈티지 스타일 LED 버섯 테이블 램프
작은 아이템 하나로 카페처럼 분위기를 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딱 맞는 제품이 있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홈카페' 인테리어의 필수품으로 꼽히는 램프다. 26일 기준 가격은 9435원이다.
아담한 크기임에도 공간 전체의 분위기를 색다르게 연출해주고, 귀여운 버섯 모양 디자인은 침실이나 거실 사이드 테이블 어디에 두어도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컴팩트한 사이즈 덕분에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며, 은은하게 퍼지는 조명 효과는 무드등으로서의 역할도 해준다. 비싼 가격 때문에 사지 못했다면,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저렴한 비용으로 완성해보는 건 어떨까.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