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 2곳 지정

2025-12-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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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대구테크노파크(TP) 지정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가상융합 개발실. / 대구시 제공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가상융합 개발실. / 대구시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시에 소재한 두 기관이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로 지정되면서 지역 내 AI·가상융합 기술 기반 지역기업 성장과 신산업 육성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시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과 대구테크노파크(TP)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두 기관은 가상융합 기술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지역 기업의 기술 개발 및 실증, 전문인력 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AI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지역 특화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고도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정 최적화, 예측 및 분석, 가상환경 기반 시뮬레이션 등을 산업 현장에 적용해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산업 혁신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AI 융합기술 실증 환경을 확장하고, 관련 기업 간 연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가상융합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 지정은 인공지능(AI)과 가상융합 기술을 결합해 지역 산업의 체질을 혁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AI 융합을 중심으로 지역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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