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동부권 의료취약지 '망미보건진료소' 전격 개설

2025-12-2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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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었던 병원길이 집 앞으로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동부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평면에 망미보건진료소를 신규 개설했다고 밝혔다.

망미보건진료소는 양평군 지평면 대평로 469에 위치하며, 2025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당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어촌 지역의 보건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도비 지원 사업이다.

망미보건진료소 신축사업은 2025년 7월 착공해 12월에 완공됐으며, 2026년 1월 2일 개소 후 1월 5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평 동부권 의료취약지역의 보건의료 서비스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망미보건진료소는 앞으로 지평면 망미1·2리 및 대평1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기초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만성질환 관리, 건강 상담, 예방 중심의 보건 서비스가 중점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망미보건진료소 신축은 동부권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와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건의료 정책을 통해 군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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