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반곡동에 연말 기부 잇따라…어린이집·아파트 단지 모금으로 취약계층 지원

2025-12-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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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어린이집, 원아·학부모·교직원 모아 119만원 기탁
수루배마을 1단지 50만원·새나루마을 12단지 30만원 동참…지정기탁으로 복지사업 활용

세종 반곡동에 연말 기부 릴레이  / 세종시
세종 반곡동에 연말 기부 릴레이 / 세종시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연말을 앞두고 지역 안에서 이웃을 돕는 나눔이 잇따르며 ‘작은 기부’가 생활 속 공동체 문화를 만들고 있다. 세종시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반곡동에서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나무야어린이집은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19만 원을 기탁했다. 이어 수루배마을 1단지 입주자대표회의가 50만 원을, 새나루마을 12단지가 30만 원을 각각 기부하며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이번에 모인 기부금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기탁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미경 민간위원장은 “매년 기부를 실천하는 단체와 개인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이 지역 저소득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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