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복합터미널, 대전 서북부 새 관문으로 준공
2025-12-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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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역 인근 공영터미널 완공...내년 1월 본격 운영 시작
서울·청주 등 32개 노선 통합 운행, 하루 최대 6500명 이용 기대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이 29일 준공식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인근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1만 5000㎡, 건축 연면적 3858㎡ 규모로 하루 최대 65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터미널은 대전교통공사와 민간사업자가 공동 운영하며, 서울과 청주 등 32개 노선을 통합 운행할 예정이다. 기존 유성시외버스 정류소는 리모델링 후 터미널 편의시설로 활용한다.
이번 사업은 2010년 시작해 여러 난관을 겪었으나, 시 재정을 투입한 공영터미널로 개발계획을 변경하며 완공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사귀신속(事貴申速)의 자세로 행정력을 집중해 개발계획 변경 발표 3년 만에 신축공사를 완료했다"며 “내달 터미널 운영이 시작되면 대전 서북부 권역의 새로운 관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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