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치과대학, 제45회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종합학술대회서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우수상 수상
2025-12-31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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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주도 연구 성과로 교육·연구 경쟁력 입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치과대학 치의학과 3학년 학생들이(지도교수 송주헌)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린 ‘2025년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제45회 종합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는 매년 임상증례와 실험 연구를 중심으로 포스터 및 구연 발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종합학술대회에는 총 29편의 포스터가 접수됐다.
황서윤, 김가현, 양동효 학생은 ‘하악 무치악 환자의 임플란트 가이드 제작에서 마커 형상과 위치에 따른 디지털 스캔과 CT-STL 간 중첩 정확도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유겸, 윤상필, 박채린, 최성환 학생은 ‘인공타액 도포량에 따른 구강 스캐너의 스캔 정확도에 대한 정량적 평가’를 주제로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한 전공의들의 연구가 다수를 이뤘다. 이러한 가운데 학생 주도 연구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한 성과는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수상 학생들은 “학교 수업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디지털 보철 연구의 매력을 깊이 체감할 수 있었다”며, “함께 연구한 팀원들과 지도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학업과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