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2025 광주선명 스태킹 왕 선발 대회’ 자원봉사 참여
2025-12-31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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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쌓은 도전과 응원의 시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초등특수교육과는 지난 24일과 26일 양일간, 광주선명학교(지적장애 특수학교)에서 열린 ‘2025 광주선명 스태킹 왕 선발 대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초등특수교육과 재학생들은 대회 준비부터 운영, 경기 진행 보조까지 전 과정에 함께하며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을 가까이에서 응원했다.
특히 스태킹 활동에 집중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학생들의 밝은 표정과 적극적인 참여 모습은 현장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으며, 봉사에 참여한 재학생들에게도 장애학생의 강점을 직접 발견하고 이해하는 의미 있는 경험으로 남았다. 응원과 격려 속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성취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이 되었다.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김영미 학과장은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예비 특수교사들이 교과서 속 이론을 넘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현장을 함께 만들어간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학과는 지역 특수학교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실천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특수교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재학생들은 예비 특수교사로서의 책임감과 전문성을 되새기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특수교육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는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 활동을 통해 장애학생과 더불어 성장하는 따뜻한 교육 실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