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퇴임·공로연수식 열어 공직자 노고 기려…“헌신과 열정 기억하겠다”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연말을 맞아 공직 현장에서도 ‘마무리와 출발’의 시간이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31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퇴임과 공로연수를 맞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2025년 세종시의회 퇴임 및 공로연수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퇴직자와 공로연수자를 비롯해 임채성 의장, 시의원과 간부공무원,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긴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2025년 하반기 정년퇴직자는 홍순황 주무관이며,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공직자는 진정옥 의정담당관과 임재희 교육안전전문위원이다.

행사는 퇴직자와 공로연수자 약력 소개를 시작으로 공로패 수여, 소회와 감사 메시지를 담은 영상 시청, 퇴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격려와 존경의 메시지를 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이들을 축하했다.

임채성 의장은 “오랜 공직생활을 영예롭게 마무리하시는 퇴임 및 공로연수자 여러분께 진심이 담긴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세 분이 남기고 가신 헌신과 열정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전승해, 공직이라는 길 위에서 배운 책임과 진심이 다음 세대 공직자들에게도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