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의 얼굴' 우드랜드의 새해, 45인의 '숲의 파수꾼'이 연다

2026-01-0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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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과 안전으로 무장한 기간제근로자 발대식…쾌적한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 '시동'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 명소인 정남진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가 45명의 새로운 '숲의 파수꾼'들과 함께 2026년 새해의 문을 활짝 열었다.

장흥군은 31일, 우드랜드에서 ‘2026년 상반기 기간제근로자 발대식’을 갖고, 방문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단순한 업무 시작을 알리는 자리를 넘어, 우드랜드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다짐의 장이었다. 근로자들은 업무 투입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 보건교육은 물론, 방문객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장흥의 얼굴’로서 갖춰야 할 친절 서비스 교육까지 받으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올해 상반기 동안 우드랜드를 책임질 45명의 기간제근로자는 주간 41명, 야간 4명으로 나뉘어 24시간 빈틈없는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이들은 각자의 전공과 특기를 고려해 시설 관리, 환경미화, 산림보호 등 최적의 현장에 배치되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근로자들에게 “우드랜드는 연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장흥의 대표 관광지이자 얼굴”이라고 강조하며,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땀과 노력이 곧 장흥군의 이미지를 결정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친절과 안전, 전문성으로 무장한 45인의 새로운 파수꾼들과 함께, 2026년 우드랜드가 방문객들에게 어떤 새로운 활기와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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