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2026년 ‘한국형 스타베이스’ 도약 원년 선포
2026-01-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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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군수, 새해 첫날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현장 방문~“제2우주센터 유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총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2026년 새해 첫날,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 고흥군이 ‘한국형 스타베이스’로의 도약을 향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1월 1일,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나로우주센터 인근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2026년을 우주산업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해 이뤄낸 가시적인 성과들을 바탕으로, 올해는 제2우주센터 유치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등 핵심 사업들을 본격 추진해 국가 우주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고 있다.
고흥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기반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해 ▲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 신청 ▲클러스터 연계 도로(국도 15호선) 확장사업 예타 통과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중앙투자심사 통과 ▲민간전용 엔진 연소시험시설 국비 확보 등 굵직한 성과들을 이뤄내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2026년, 고흥군은 이러한 기반 위에 국가 우주 인프라 확장의 핵심이 될 ‘제2우주센터’ 유치와 우주항공산업 정책 및 기업육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우주항공산업진흥원(가칭)’ 유치를 최우선 전략과제로 설정하고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연구·주거·교육·문화 기능이 융합된 미래형 도시 모델인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본격화한다. 이는 단순히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을 넘어, 우주산업 성장을 통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함으로써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민간발사체 추적 레인지시스템 구축 ▲우주산업 지·산·학·연 연합캠퍼스 조성 ▲우주항공기업 기술자립 지원사업 등 신규사업들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우주산업 생태계를 더욱 촘촘하게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새해 첫날, 나로우주센터에서 군정을 시작하는 것은 고흥이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심장임을 선언하는 상징적인 출발”이라며 “2026년에는 제2우주센터와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의 기반을 차질 없이 닦아 고흥을 명실상부한 국가 우주전략의 핵심 거점이자 세계인이 주목하는 미래형 우주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