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엔 우주, 땅엔 바이오”~순천시, 2026년 ‘3대 미래산업’ 비전 선포
2026-01-0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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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시장, 시무식서 ‘우주·방산, 문화, 그린바이오’ 핵심 성장축 제시…반도체 산업 유치 구상도 밝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순천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우주·방산’, ‘문화’, ‘그린바이오’를 3대 핵심 성장축으로 삼아 남해안남중권의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담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순천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시정 운영 방향과 함께 ‘일류 순천’을 향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공유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하늘엔 우주, 도심엔 문화, 대지엔 그린바이오로 순천의 미래를 꽉 채우겠다”고 선언하며, “이제 순천은 추격이 아닌 선도, 모방이 아닌 창조의 길을 가는 자강도시(自强都市)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우주·방산, 문화, 그린바이오 ‘삼각편대’로 미래 연다
순천시는 새해 핵심 시정 방향으로 ▲우주·방산 산업 ▲문화산업 ▲그린바이오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3대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공간과 생활 인프라를 혁신적으로 재편해 명실상부한 남해안남중권의 소비·관광 중심도시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 "반도체 최적지는 순천"…미래 산업 유치 자신감
특히 노관규 시장은 이날 순천·광양 첨단산업단지에 반도체 산업을 유치하겠다는 새로운 구상을 밝혀 주목받았다. 노 시장은 “풍부한 신재생에너지와 용수, 우수한 인재와 정주 여건을 모두 갖춘 순천이야말로 반도체 산업의 최적지”라고 강조하며, 미래 첨단산업 유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 새해 첫 다짐은 ‘청렴’…투명 행정으로 신뢰 확보
한편, 순천시는 이날 시무식에 앞서 ‘청렴실천 다짐대회’를 열고, 전 공직자가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조성을 약속하며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공직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투명한 업무처리 ▲금품수수 금지 ▲깨끗한 조직문화 조성 등을 다짐하며, 시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칠 것을 결의했다.
순천시는 미래 전략 산업 육성과 청렴 행정이라는 두 개의 강력한 엔진을 바탕으로, 2026년 한 해 동안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