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새해 첫 주말인 3일, 전남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함평겨울빛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 2일 밤사이 내린 폭설이 공원 전역을 순백의 설경으로 물들이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함평축제관광재단,관광정책실 직원들이 직접 조성한 자연 눈썰매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아이들은 저마다 썰매를 타고 눈 위를 힘차게 미끄러지며 겨울방학의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해가 지면 축제장은 또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동화 속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빛 조형물들이 눈과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 방문객들에게 ‘마법 같은 겨울밤’을 선사하고 있다.
순백의 설경과 빛의 향연이 어우러진 함평겨울빛축제는 오는 1월 11일까지 이어진다. 아직 겨울의 낭만을 만끽하지 못했다면, 눈부신 설경과 따뜻한 불빛이 기다리는 함평군으로의 겨울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