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금시세(금값) 전망] 글로벌 경제 상황·기술 분석 등 국제 금가격 영향 요인은?

2026-01-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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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제 현물 금가격 4330달러에 마감

골드바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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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시장이 현재 구조적으로 강세인 흐름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는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2일(이하 미국 시각) 기준 현·선물 금시세 종가는 전주에 기록한 최고가(각각 4550달러, 4584달러)에서 하락하며 트로이온스당 각각 4330달러, 4345달러를 기록했다.

FX리더스 등에 따르면 이는 단순한 추세 붕괴가 아닌 사이클 분석에 따른 정상적인 회복 과정으로 해석된다. 최근 발생한 매도세는 자산 가치가 급격히 하락하는 신호라기보다 과도하게 확장됐던 강세 충격 이후 일일 평균치와 매수 구역으로 복귀하려는 사이클 기반의 반응에 가깝다.

금 가격은 4400달러에서 4420달러 사이의 저항 구역에서 갑작스러운 매도 압력을 받았다. 이는 전형적인 평균 회귀 패턴으로, 모멘텀이 정점에 도달한 후 나타나는 현상이다.

2일 현·선물금가격이 4400달러를 돌파하며 하루 만에 강세 반전을 시도했으나, 10일 평균선 근처에서 강한 저항에 부딪혔다. 매도자들은 최근 3일 동안 두 차례나 10일 선 부근에서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이는 과거의 지지선이 이제는 강력한 저항선으로 바뀌었음을 입증한다.

하지만 단기적인 약세 흐름에도 불구하고 20일 평균선 근처의 지지선은 여전히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앞서 50일 저항선 테스트 과정에서 하락 반전형인 역망치형 패턴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20일 선에서의 강력한 지지는 이러한 하방 압력을 상쇄하고 있다.

15분 단위의 세부 차트 구조를 살펴보면 4400달러 선과 일치하는 조화 저항 부근에서 가격 거부 현상이 나타났으며, 이는 사이클의 정점 시점과도 일치한다. 이처럼 시간과 가격이 수렴하는 지점에서 흔히 발생하는 급격한 청산 과정이 진행되면서 미약한 투자자들이 시장을 빠져나갔고 레버리지가 재설정됐다.

가격이 4330달러에서 4350달러 범위로 하락함에 따라 시장의 관점은 모멘텀 지속에서 안정화로 이동했다. 현재의 하락 파동은 더 큰 주간 확장 단계 내에서 발생하는 3~5일 정도의 소규모 조정 사이클과 일치한다.

중요한 점은 중기나 분기 단위의 저점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이번 움직임이 추세 반전이 아닌 단순 조정임을 시사한다. 금시세가 매수 지지선과 일일 평균값을 존중하는 한 전체적인 상승 추세는 훼손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금값은 브레이크아웃 이후 90도 회전 지지 수준까지 후퇴한 상태로, 이는 시장이 잠시 멈추거나 통합되는 전형적인 구역이다. 만약 이 회전 수준을 지켜내지 못한다면 다음 지지선까지 더 깊은 사이클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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