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언남’ 도시철도, 경기남부광역철도와 시너지 기대
2026-01-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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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신규 도시철도 ‘동천~언남’ 추진 결정
‘동천~죽전~마북~언남’ 최종 노선 도출
용인특례시가 동백신봉선과 연계한 신규 도시철도 ‘동천~언남’ 노선 추진을 공식화하며, 동·서 용인과 서울을 잇는 철도망 확충에 속도를 낸다.

용인특례시는 최근 동백신봉선과 연계해 언남동, 마북동, 죽전동을 거쳐 동천역과 연결되는 도시철도 ‘동천~언남’ 노선 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달 29일 마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용인시 신규철도망 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주민설명회에서 해당 노선을 공개했다. 이번 노선은 동백신봉선 신설을 전제로 한 대안 노선으로, 신분당선이나 분당선의 직결 연장이 어려운 기술적·사업성 문제를 보완한 형태다.
예상 노선은 동천~죽전~마북~언남을 잇는 6.87㎞ 구간으로, 하루 이용객은 약 3만1000명, 사업비는 7970억 원으로 추정됐다. 타당성 분석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값)은 1.23으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일 시장은 “동백신봉선이 경기도 도시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만큼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동천~언남 노선도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동백신봉선과 신규 도시철도(동천~언남)의 사업성이 높아진다면 수지구의 염원인 경기남부광역철도(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역~수서역~성남 판교~용인 신봉동~용인 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 신설 사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게 될 것”이라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사업이 내년에 수립될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꼭 반영돼 동백신봉선과 연결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