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제발 '팬'에 바로 굽지 마세요…고깃집 사장님도 놀라는 '더 쉬운' 방법
2026-01-10 11:00
add remove print link
삼겹살 기름 튐, 90% 이상 줄이는 꿀팁?!
집에서 삼겹살을 굽다 보면 가장 큰 스트레스는 기름 튐이다. 팬에 고기를 올리는 순간 사방으로 튀는 기름 때문에 주방 바닥과 벽, 옷까지 피해를 입기 일쑤다. 종이호일을 써보라는 조언을 듣고 시도해도, 팬 크기와 맞지 않아 삐져나오거나 가장자리에 불이 붙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불편을 한 번에 줄이는 방법으로 '에어프라이어용 둥근 종이호일'을 활용하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 방법의 핵심은 프라이팬에 고기를 바로 올리지 않는 것이다. 팬 위에 에어프라이어용 종이호일을 먼저 깔고, 그 위에 삼겹살을 올려 굽는다. 호일이 고기에서 나오는 기름을 흡수하거나 한쪽으로 모아주면서, 팬 밖으로 튀는 양을 눈에 띄게 줄여준다. 별도의 튀김 방지망이나 복잡한 조리도구 없이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에어프라이어용 종이호일은 내열 온도가 보통 220도 수준으로, 삼겹살을 굽는 데 무리가 없다. 일반 종이처럼 쉽게 찢어지지 않고, 고기가 들러붙을 걱정도 적다. 시중에 다양한 사이즈가 나와 있어 집에 있는 팬 크기에 맞춰 고르기 쉽다는 점도 편의성을 높인다.
다음은 '삼겹살 기름 안 튀게 굽는 꿀팁' 소개 영상이다.
사용 방법은 단순하다. 프라이팬 지름보다 약간 넉넉한 크기의 종이호일을 준비해 가장자리를 살짝 접어 얕은 그릇 모양을 만든다. 이렇게 하면 기름이 옆으로 흘러내리는 것을 한 번 더 막아준다. 팬은 약불에서 살짝만 예열한 뒤 불을 줄이고, 그 위에 종이호일을 깐다. 호일이 들썩이지 않도록 곧바로 삼겹살을 올려 눌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기는 중약불에서 천천히 굽는다. 익는 동안 빠져나오는 기름 상당 부분이 호일 위에 고여 팬 밖으로 튀지 않는다. 삼겹살에서 기름이 과하게 쏟아져 나오는 경우에는, 고기 위에 종이호일을 한 장 더 덮어주는 방식도 있다. 위아래에서 기름 튐을 막아주기 때문에 체감 효과가 더 커진다.

굽는 도중 기름이 너무 많이 고였다면 집게로 호일을 살짝 들어 한쪽으로 기울여 따라 버리거나, 키친타월로 흡수해주면 된다. 이 과정을 거치면 지글거림이 줄고, 고기도 더 안정적으로 익는다. 고기가 다 익으면 호일째 접시로 옮기고, 팬은 가볍게 세척하면 끝이다. 설거지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는 점에서 집삼겹살 빈도가 높아졌다는 반응도 많다.

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가스레인지 직화에서 사용할 경우 불 조절이 중요하다. 종이호일은 고온을 견디지만, 불꽃이 직접 닿으면 탈 수 있다. 불을 세게 올리지 말고, 호일 가장자리가 불길 쪽으로 말려 들어가지 않도록 반드시 고기를 올려 고정한 상태에서 사용해야 한다. 인덕션이나 전기레인지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방법을 쓰더라도 기름 튐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삼겹살 특성상 어느 정도 튐은 발생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팬 직화 구이 방식과 비교하면 체감 차이는 분명하다. 불 관리와 중간 기름 제거만 신경 쓰면, 집에서도 고깃집보다 훨씬 깔끔한 삼겹살 굽기가 가능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