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김 밖에 없을 때 '이렇게' 요리해보세요…가족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2026-01-1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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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눅한 김을 계란에 싸서 한끼 반찬으로 변신시키는 법
집에 눅눅하게 남은 김을 어떻게 소비할지 고민한 적 있다면 주목할 만한 레시피가 등장했다. 계란과 김만 있으면 누구나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김전이 MBN 예능 프로그램 알토란에 소개된 영상이 화제다.

김전을 선보인 가수 김수찬은 "이게 굉장히 간단합니다"라며 계란 6개를 풀어 부추 등 집에 남는 야채를 잘게 썰어 넣기만 하면 준비가 끝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도 되고 미나리도 되고 다 됩니다"라며 다른 채소를 활용해도 무방하다고 덧붙였다. 김수찬은 프로 자취러이자 집밥러로, 능숙한 칼질을 보이며 부추를 썰었다.
특히 김에 이미 간이 돼 있어 계란에 따로 소금을 넣을 필요가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김수찬은 "달걀에 따로 소금간 안 해도 된다. 김에 이미 돼 있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대신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참치액젓을 소량만 넣으면 된다. 그는 "참치액젓을 너무 많이 넣으면 안 되고 본인이 내일 얼굴 붓고 싶다 그럼 많이 넣으셔도 된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과도하게 넣으면 너무 짜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조리 방법도 간단하다. 김수찬은 "김을 바로 적시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이게 눅눅해진다"라며 중불로 달군 팬에 김을 두 장씩 겹쳐 올린 뒤 계란물을 부어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러 한 장만 하면은 이게 제대로 안 익는다. 그리고 오히려 눌러 붙는다 약간. 그래서 두 장씩이 적당하다"이라고 강조했다.
김이 계란물과 잘 접합되면서 노릇하게 익어가는 모습이 보이면 완성이다. 완성된 김전을 맛본 출연진들은 "진짜 너무 좋다. 이렇게 간단한데 너무 맛있다"라며 "부추 씹히는 맛이 너무 좋다"라고 반응했다. 한 출연진은 "계란에다 참치 액젓을 넣은게 아 감칠맛서 확 올려줬구나"라며 참치액젓의 역할을 평가했다.


김수찬은 "집에 김이 좀 눅눅해졌을 때 있지 않나. 그때 뭐 먹기 애매할 때 그럴 때 이렇게 해 먹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에 공감하며 "이게 누가 하셔도 이 정도 맛 이상 나오실 거다"라고 자신했다. 또 "야채 싫어하는 아기들 야채 먹이려면 이렇게 먹어야 된다"라며 활용법을 제안했다.
한국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김은 바다의 채소라고 불릴 만큼 영양가가 풍부한 식재료이다. 특히 마른김은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응축돼 면역력 강화와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살짝 구워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바삭하고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며, 밥반찬뿐만 아니라 술안주나 간식으로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K-푸드의 대표 주자이기도 하다.
전은 식재료에 밀가루와 달걀물을 입혀 기름에 지져내는 한국의 전통 요리로, 잔칫상이나 제삿상에 빠지지 않는 정성스러운 음식이다. 고기, 해산물, 채소 등 어떤 재료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맛과 종류가 무궁무진하게 변한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한국의 대표적인 소울푸드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