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약 ‘호기심이 중독으로 번질 수 있다’…세종시교육청, 예방교육 담당교원 연수 실시

2026-01-0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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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퇴치운동본부·검찰청 강의로 실태·재활 사례 공유…현장 수업 활용법도 다뤄
교육청 “2026년에도 캠페인·찾아가는 전문가 교육 지속”…학교·가정·지역사회 협력 강조

세종시교육청, 담당교원 연수로 학생 마약류 예방에 앞장 / 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담당교원 연수로 학생 마약류 예방에 앞장 / 세종시교육청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SNS와 온라인 거래 확산 속에 청소년 마약 문제는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학교 현장의 현실 과제로 떠올랐다. 해외에서도 청소년 대상 마약 노출이 사회문제로 번지며 학교 중심의 예방교육과 조기 개입을 강화하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종시교육청이 교원 대상 체감형 연수로 대응에 나섰다.

세종시교육청은 6일 세종학생건강센터에서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담당교원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 마약류 예방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청소년 마약류 실태와 약물 중독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교원들이 위험 신호를 보다 구체적으로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수에는 마약퇴치운동본부 전문가가 청소년 마약류 예방교육 방법과 약물 중독·재활·회복 사례를 강의했다. 검찰청 담당자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청소년 마약류 확산 양상을 설명해 현장 교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단속과 처벌만이 아니라 초기 발견과 예방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되면서, 학교 수업과 상담·생활지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접근법이 논의됐다.

박영신 정책국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 더 효과적인 예방교육이 이뤄지고, 아이들을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예방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학교와 가정,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적으로 관심과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26년에도 마약 예방 캠페인과 학교로 찾아가는 전문가 예방교육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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