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00선 돌파한 6일, 금융위 직원들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받은 깜짝 선물
2026-01-0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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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위기서 '일 잘하는 부처'로, 금융위가 받은 대통령의 격려
이재명 대통령이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출범과 코스피 4500선 돌파 등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금융위원회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피자를 전달했다.

6일 금융위 등 관계 기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통령이 주문한 피자가 금융위에 배달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연말에도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통령 경호처 등에 피자를 보내 격려한 바 있다.
금융위는 지난달 19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미래를 여는 생산적 금융', '모두를 위한 포용적 금융', '국민에게 신뢰받는 금융'이라는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특히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해 첨단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의 물꼬를 튼 주무 부처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초기부터 금융위가 주도했던 '6·27 부동산 대책'을 공개적으로 높이 평가하며 해당 부처가 열심히 일하고 있음을 칭찬했다.
과거 해체 위기론까지 제기됐던 금융위는 '일 잘하는 부처'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며 조직의 존치 명분을 증명해 냈다.
피자가 전달된 이날은 코스피 지수가 45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날이기도 해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을 이끄는 금융위의 역할이 더욱 부각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업무보고 준비 등으로 고생한 중앙공무원들에게 격려 차원에서 피자를 보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매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금융위는 2020년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소상공인 금융지원과 시장 안정책 마련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격려금으로 피자를 배달받은 전례가 있다. 이는 당시 정부 부처 중 두 번째 사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