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농업, 7.2억 투입 ‘스마트 혁신’ 날개 단다
2026-01-07 00:57
add remove print link
자동 조향 농기계·스마트팜 등 16개 시범 사업… 30일까지 참여 농가 모집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지역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7억 2천만 원을 투입, 첨단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는 ‘농촌 지도 시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농촌 지도 시범 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농업 현장에 혁신 기술을 보급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술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 사업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한 승용형 농기계용 자동 조향 장치 보급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한 정밀 농업 환경 개선 ▲축산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한우 스마트 팜 번식 관리 시스템 구축 등 미래 농업을 선도할 총 16개 핵심 사업으로 구성됐다.
신청 자격은 완도군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농업인 단체, 농업 법인으로, 새로운 기술 도입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고 시범 사업의 효과를 지역 사회에 확산시킬 수 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1월 30일까지이며, 희망자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완도군농업기술센터나 각 읍·면 농업인 상담소,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서류 심사와 현지 조사를 거쳐,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사업은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 사업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는 것을 넘어,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등 우리 농업이 직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기 위한 핵심적인 투자”라며 “혁신 의지를 가진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업별 세부 내용과 신청 서식 등 자세한 정보는 완도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