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청렴 1등급’ 보성군, 새해 첫 업무는 ‘찾아가는 청렴 톡톡’

2026-01-07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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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시무식 대신 전 부서 순회… 현장 소통으로 ‘신뢰 행정’ 다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자랑하는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2026년 새해의 문을 열며, 전 직원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특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보성군 전 부서 순회 청렴 톡톡 신년간담회
보성군 전 부서 순회 청렴 톡톡 신년간담회

보성군은 지난 2일, 기존의 획일적인 시무식을 대신해 군수가 모든 부서를 직접 찾아가 직원들과 소통하는 ‘청렴 톡톡 신년간담회’를 추진하며 2026년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방적인 지시나 형식적인 당부에서 벗어나, 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서별 업무 현안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취약 요소 점검 ▲민원 처리 과정의 공정성 강화 방안 ▲서로 존중하는 조직 문화 정착 등 실질적인 청렴 과제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이는 청렴을 구호가 아닌, 실제 업무 과정 속에서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는 의지다.

보성군 전 부서 순회 청렴 톡톡 신년간담회
보성군 전 부서 순회 청렴 톡톡 신년간담회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둬, ‘청렴’이 상부의 지시가 아닌 조직 전체의 문화로 뿌리내리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보성군은 이러한 지속적인 청렴 실천 노력을 바탕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보성군의 청렴 행정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결과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새해의 시작을 ‘청렴’이라는 가장 중요한 가치에 대한 공감대로 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장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군민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청렴 행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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