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2026년 소규모사업 합동설계단 운영
2026-01-07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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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비 4억여 원 예산 절감 및 주민 참여형 설계 추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보다 신속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2026년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6년 소규모 사업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2026년 1월 5일부터 23일까지 총 36일간 자체 합동설계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한다.
이번 합동설계단은 순천시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관리부서 4개팀(건설과 2, 도로과1, 하수도과 1) 8명과 12개 읍·면·동 시설직 공무원 12명,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설계 대상은 2026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된 농업기반시설, 마을안길, 하천, 상․하수도 등 총 342건, 약 61억 원 규모의 소규모 사업이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핵심 사업인 만큼, 현장조사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청취해 지역 실정에 맞는 주민 참여형 설계를 추진한다. 시는 조기 착공을 통해 영농기 이전에 모든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계부터 계획수립, 현장조사, 도면 작성까지 전 과정에서 관리부서 간 협업과 기술 공유가 이뤄지면서 설계의 완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축적된 행정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공 단계까지 철저히 관리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각종 건설 사업을 조기에 발주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약 4억 원 이상의 설계비용을 절감해 시 재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