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에 와인을 부어 보세요…비싼 돈 주고 레스토랑 갈 이유 없어집니다

2026-01-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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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굴 파스타 레시피 화제

겨울철 대표 별미이자 영양 공급원으로 손꼽히는 굴은 칼슘, 단백질, 아연, 철분 등이 풍부해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린다. 특히 굴에 다량 함유된 아연은 인슐린 대사와 영양소 합성 등에 관여하는 필수 미네랄로, 호흡기 상피세포 보호와 염증 반응 억제는 물론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 B군과 E가 풍부해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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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뛰어난 효능 덕분에 겨울이면 많은 이들이 보양식으로 굴을 찾는다. 굴을 보다 색다르고 맛있게 즐기고 싶다면 최근 대중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조리법을 활용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가수 다비치의 강민경이 직접 소개해 화제가 된 '굴 파스타'는 집에서 간단한 준비로도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어 인기다.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먼저 파스타 면 1~2인분을 끓는 물에 삶아 준비한다. 주재료인 굴은 350g 정도가 적당하며, 취향에 따라 양을 늘려도 무방하다. 준비한 굴의 절반은 식감을 위해 작게 다지고, 마늘은 편으로 썰어 준비한다.

굴 파스타 조리 과정 / 유튜브 '걍밍경'
굴 파스타 조리 과정 / 유튜브 '걍밍경'
이후 팬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두른 뒤, 편마늘을 넣어 노릇하게 익힌다. 마늘 향이 올라오면 준비한 굴을 모두 넣고 익힌다. 여기에 비린내를 잡고 풍미를 더하기 위해 화이트 와인이나 미림 한 국자를 넣고 충분히 끓여낸다. 간은 치킨스톡으로 맞추되, 치킨스톡이 없다면 굴소스나 멸치액젓으로 대체 가능하다.

다음으로 앞서 삶아둔 면과 면수 두 국자를 팬에 넣고 소스가 잘 배도록 섞어준다. 맛을 본 뒤 간이 부족할 경우 쯔유나 굴소스를 추가하고, 후추를 뿌려 마무리한다.

완성된 굴 파스타 / 유튜브 채널 '걍밍경'
완성된 굴 파스타 / 유튜브 채널 '걍밍경'
완성된 요리는 그릇에 면을 먼저 담은 뒤 그 위에 굴과 마늘을 올려 마무리한다. 기호에 따라 치즈, 올리브오일, 루콜라 등을 곁들이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하이볼이나 맥주 등 선호하는 주류를 곁들이면 전문 레스토랑 못지않은 근사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된다.

신선한 굴 고르는 방법

굴의 풍미를 더욱 느끼고 싶다면 신선한 굴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신선한 굴을 고르려면 외형을 잘 살펴야 한다. 껍질이 붙은 굴은 입을 꽉 다물고 있으면서 깨끗한 수조 안에 들어 있는 게 좋다. 껍질을 벗긴 굴은 우윳빛이 돌면서 검은색 테두리가 선명하며, 알이 굵고 통통한 것이 좋은 굴이다.

가정에서 껍질을 까고 손질한 굴은 소금물에 10분간 담가 놓았다가 씻거나 물과 함께 무즙을 풀어 5분 정도 두면 이물질 제거에 도움이 된다. 레몬즙이 섞인 물이나 식초물에 담갔다 꺼내면 굴 비린내 또한 줄일 수 있다. 또한 세척한 굴은 신선도가 빨리 떨어지므로 당일 조리하는 게 좋다. 미개봉 굴은 냉장 보관 시 57일, 개봉 후에는 23일 내 섭취를 권장한다.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AI 이미지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AI 이미지
◆ 노로바이러스의 위험성

하지만 굴을 잘못 먹으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돼 극심한 고통을 느끼게 될 수도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 바이러스다. 극히 적은 양의 바이러스에도 감염이 일어날 정도로 전염력이 강하다.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는 등의 경로로 감염된다. 특히 겨울철 제철을 맞는 굴, 조개 등 어패류를 날것으로 섭취하는 것이 주된 감염 경로로 꼽힌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균 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난다. 소아는 주로 구토 증세를, 성인은 설사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두통, 발열, 근육통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패류는 중심 온도 85도에서 1분 이상으로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사용한 조리 기구는 열탕 소독하는 게 좋고, 조리대와 개수대는 중성세제 등을 활용하여 소독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home 배민지 기자 mjb071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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