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입구 300m 전선 지중화 확정…한전, 갑하산 현충원로 사업 승인

2026-01-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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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협의 거쳐 상반기 착수 예정…국가행사 동선 전력 안정성 강화 기대
경관 개선·산불 위험 완화 효과 주목…조승래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점검”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 /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 / 의원실 제공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국립대전현충원 정문 인근 전력 설비를 지중화하는 사업이 확정됐다. 국가적 추모 행사가 집중되는 상징 공간의 경관과 안전을 함께 개선하는 조치로, 그동안 제기돼 온 전력 공급 안정성과 산불 위험 우려를 줄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국립대전현충원 입구를 포함한 갑하산 현충원로 산림 일대 약 300m 구간의 전선 지중화사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일 해당 사업을 승인했으며, 유성구청과의 협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충원 정문(현충교) 일대는 국가적 중요 행사가 진행되는 구간으로, 전력 설비가 지상에 노출돼 있다는 점이 경관 훼손과 함께 안전 측면에서도 과제로 거론돼 왔다. 특히 소나무림과 인접한 구간이 포함돼 있어, 강풍·낙뢰 등 외부 변수에 따른 정전 가능성뿐 아니라 산불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조 의원은 국가보훈부와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며 사업 필요성을 전달해 왔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현충원 인근 전력 설비 안정성을 확보하고 경관을 개선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지중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계속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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