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돌봄목회’ 해법 모색

2026-01-0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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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방회 의장단 워크숍서 AI·창업목회 등 미래 대안 제시…‘공공 돌봄 파트너’ 역할 강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가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목회 전략 수립에 나섰다.

지난 7일 열린 기독교한국침례회 전국지방회 의장단 워크숍에서 장헌일 박사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과 돌봄목회’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기독교한국침례회 전국지방회 의장단 워크숍에서 장헌일 박사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과 돌봄목회’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침례교 총회는 지난 7일, 충남 한화리조트 대천에서 전국 각 지방회의 회장, 부회장, 총무 등 핵심 리더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지방회 의장단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115차 총회 주제인 ‘미래교회 목회집중과정’의 일환으로, ▲돌봄목회 ▲창업목회 ▲AI활용목회 등 미래 사회에 필수적인 목회 모델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는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열린 ‘돌봄목회’ 파트 토론은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강사로 나선 장헌일 박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는 “새 법 시행으로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 다양한 지원이 통합적으로 제공되는 만큼, 이제 한국교회가 지역사회의 ‘공공 돌봄 파트너’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감당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장 박사는 “소형교회의 현장 접근성과 중대형교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결합하고, 지자체나 NGO 등 유관 기관과 연계하는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사회적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육체적·정신적·영적 돌봄을 포괄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길연 목사(새서울교회)는 ‘개봉1동 교동협의회’의 실제 사례를 발표하며, 지역 기반 돌봄목회 협력 모델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역설해 큰 공감을 얻었다.

이 밖에도 창업목회 파트에서는 허철무 교수(호서대)가, AI활용목회 파트에서는 박군호 목사(기침청년연구소)가 각각 강사로 나서,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미래 목회 방안을 제시하며 활발한 토론을 이끌었다.

침례교 총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미래 사회의 변화에 교회가 어떻게 응답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돌봄의 영역에서 교회가 공공성을 회복하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실질적인 대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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