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CES 무대서 삼성SDS와 AI 데이터센터 투자협약 체결

2026-01-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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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AI–모바일 잇는 산업축 본격 가동
제조도시에서 AI·데이터 산업도시로 전환 가속

김장호 구미시장,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박람회인 CES 2026 현장에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구미시 제공
김장호 구미시장,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박람회인 CES 2026 현장에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구미시 제공

[구미=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구미시는 지난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박람회인 CES 2026 현장에서 삼성SDS와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삼성SDS가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밝힌 구미 AI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실제 실행 단계로 연결하는 첫 공식 절차다.

구미시와 삼성SDS가 AI 산업을 중심으로 중장기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음을 대외적으로 선언한 자리이기도 하다.

CES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투자자, 기술 리더들이 모여 미래 산업의 방향과 투자 흐름을 가늠하는 상징적 무대다.

이 자리에서 체결된 협약은 삼성SDS의 전략적 투자 대상지로 구미가 선택됐다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분명히 전달했다.

삼성SDS는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에 약 60MW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향후 추가 투자 가능성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구미시는 CES 투자협약을 기점으로 구미산단에 AI 완결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첨단 제조 AI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지역의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한 데이터 확보 및 공유 체계 확립 △AI 자율제조 실증을 통한 ‘구미형 제조업 인공지능전환(M.AX) 모델’구축 △제조기업의 AI 팩토리 전환 지원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제조 AI 대전환으로 구미산단의 혁신을 견인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CES라는 글로벌 무대에서 삼성SDS와 AI데이터센터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은 구미 산업 전환의 방향성과 실행력을 세계에 보여준 상징적인 장면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미가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미래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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