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MVP에게 무슨 일… 기아 김도영, 충격적인 '소식' 전해졌다
2026-01-08 17:54
add remove print link
지난해 햄스트링 부상으로 30경기 출전
2024년 KIA 타이거즈를 통합우승으로 이끌며 KBO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한 김도영의 연봉 협상에 관심이 쏠렸다.

8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KIA와 김도영은 연봉협상을 마쳤다. KIA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기존 5억 원에서 연봉이 절반인 2억5000만 원으로 줄었다. 일부 옵션이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반 토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라고 귀띔한 것으로 알려졌다.
◈ 팀 통합우승 이끌고… MVP까지 차지

김도영은 2024년 141경기에서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큰 보탬이 됐다.
2024년 연봉 1억 원을 받았던 김도영은 이듬해 연봉이 5억 원으로 대폭 올랐다. 이는 KBO리그 역대 4년차 연봉 최고액으로 2020년 이정후의 3억9000만 원보다 1억1000만 원을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그는 2024년 11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도 출전해 16타수 7안타 타율 0.412 3홈런 10타점으로 엄청난 기량을 보인 바 있다.
◈ 갑작스러운 부상… 다소 아쉬운 성적

2024년 맹활약을 보인 김도영은 지난해 잦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련을 겪었다. 지난해 3월 그는 개막전에서 안타를 친 뒤 1루로 향하다가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4월 말 복귀했지만, 5월 경기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이 올라와 다시 전열에서 이탈했고 8월에는 왼쪽 햄스트링까지 부상을 입으며 시즌 아웃됐다. 결국 30경기밖에 뛰지 못한 그는 2025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2022년 프로 데뷔 이래 한 시즌 최소 경기 출전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김도영은 오는 12일 마감인 KBO 연봉조정신청 기한을 3일 남기고 연봉 합의를 마쳤다. 그는 추가 분쟁없이 오는 9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캠프지인 사이판으로 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