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은 뜨겁게, 회복은 ‘해양치유’로~완도군, 동계 전지훈련 메카로 ‘인기 폭발’
2026-01-0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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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배드민턴 등 67개 팀 1,800여 명 방문 예정…전국 유일 ‘해양치유 프로그램’ 접목으로 차별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해양치유 1번지’ 전남 완도군이 온화한 기후와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에 전국 유일의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더하며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완도군은 올겨울 축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에서 총 67개 팀, 1,800여 명의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완도를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연말부터 경기대학교와 수원대학교 축구팀을 시작으로 선수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1월 중순부터는 다른 종목의 팀들도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완도 동계훈련이 주목받는 이유는 훈련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선수들의 피로를 풀어줄 ‘해양치유 프로그램’이 접목됐기 때문이다.
선수들은 훈련 후 전국 최초의 해양치유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16개의 전문 테라피를 통해 과학적인 방식으로 컨디션을 회복하게 된다. ▲근육 강화와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저주파 테라피’ ▲전신 이완을 돕는 ‘명상 풀’ ▲수압 마사지로 피로를 푸는 ‘비쉬 테라피’ 등은 선수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체성분 검사(인바디) 등 체형 분석 서비스를 통해 프로그램 전후의 신체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선수단 전용 휴식 공간(GX룸)도 제공돼 훈련 효과를 높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수단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 곽태원 수원대학교 축구팀 감독은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처음 경험했는데, 선수들이 컨디션을 단계적으로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매년 전지훈련지로 완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도군 관계자는 “해양치유를 접목한 전지훈련은 오직 완도에서만 가능하다”며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전지훈련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더 많은 선수가 완도를 찾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