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위한 ‘청춘바우처’시행

2026-01-0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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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기간에도 높은 신청·사용률... 어르신 일상에 활력 더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8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어르신 청춘바우처 지원사업’을 2025년 하반기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2026년에도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청춘바우처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외출과 일상 활동을 자연스럽게 돕고, 스스로 몸과 마음을 돌보며 생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마련된 맞춤형 복지정책이다.

군은 올해 군비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주민등록상 고흥군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어르신 약 1만 500명에게 1인당 연간 6만 원(반기별 3만 원)의 목욕 및 이·미용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하반기 시행 당시에는 시설 입소자 및 타 복지서비스 이용자를 제외한 대상자 9,034명 중 7,744명이 신청해 81.5%의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시행 초기 약 2개월간의 짧은 사용기간에도 불구하고 사용률이 77%에 달해, 어르신들의 실제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은 사업임을 보여 주었다.

해당 지원은 바우처 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지급된 바우처는 가맹점으로 등록된 목욕 및 이·미용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0까지 가능하며, 이후에도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맞춤형 복지팀을 방문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경우 가족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특히 2025년 하반기 지원 대상 어르신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2026년 상반기 지원금이 일괄 충전돼 보다 편리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바우처 카드는 신청 즉시 지급될 예정이며, 사용기간은 2월 2일부터 12월 20일까지로, 기간 내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청춘바우처 금액은 많지는 않지만, 어르신들이 스스로 가꾸고 활동하며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고흥을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의 복지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와 함께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 사업, 부모님 안부 확인 서비스, 노인전담 주치의제 등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더 활발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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