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쟁여야 한다…정부가 작정하고 '최대 30%' 할인한다는 '국민 식재료'

2026-01-0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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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전국 9개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1천여 개 지점 등에서 순차적 실시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돼지고기와 계란을 미리 장만하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연초부터 축산물 가격 안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밥상에 빠지지 않는 '국민 식재료'인 돼지고기 가격이 최대 30% 수준까지 하락할 것이 예고되며 소비자들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고기를 구입하려는 모습. 자료사진. / 뉴스1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고기를 구입하려는 모습. 자료사진. / 뉴스1

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1월 들어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를 고려해 돼지고기와 계란을 중심으로 한 가격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이번 축산물 할인 지원을 통해 설 명절을 앞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축산물 수급관리와 물가안정을 위해 다양한 수단으로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돼지고기의 경우 한돈자조금을 활용해 삼겹살과 목살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부위를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은 1월 8일부터 전국 9개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1천여 개 지점,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되며, 최대 30% 수준까지 가격을 낮출 예정이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GS리테일, 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탑마트, 메가마트, 킴스클럽, 식자재왕도매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들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과 판매 가격은 유통사별로 다르지만, 대부분 100g당 1900원대에서 2300원대 수준으로 삼겹살과 목살을 판매할 계획이다. 일부 매장은 특정 기간에만 행사를 진행하며, 제주 지역은 제외되는 곳도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한돈 할인행사 내용'.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한돈 할인행사 내용'.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계란은 계란자조금을 활용해 납품단가 인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소비자가격을 낮춘다. 농협유통과 하나로유통을 통해 특란 30구를 6100원 이하로 납품할 경우, 판당 1천 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차는 1월 8일부터 15일까지, 2차는 1월 22일부터 29일까지다.

농식품부는 현재 돼지고기와 계란 수급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초까지의 돼지 도축 마릿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했으며, 돼지고기 도매가격도 지난해 11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2% 늘어난 약 8243만 마리 수준이며, 일일 계란 생산량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약 4922만 개로 집계됐다.

더불어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계란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월 중 미국산 신선란 224만 개를 시범적으로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농식품부는 2월에도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한우와 한돈 할인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며, 닭고기 소비가 늘어나는 5~8월 성수기를 대비해 육용종란 712만 개를 수입하는 등 사전 대응에도 나설 방침이다.

▶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국민 식재료', 돼지고기와 계란!

돼지고기와 계란은 한국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대표적인 식재료다. 조리 방법이 다양하고 맛이 좋아 일상적인 반찬부터 명절 음식까지 폭넓게 활용된다.

돼지고기는 고기 특유의 풍부한 맛과 함께 구이, 찌개, 볶음 등 어떤 조리에도 잘 어울린다. 삼겹살과 목살은 불판에 구워 먹기 좋고, 앞다리살이나 뒷다리살은 찌개나 수육, 불고기 등에 활용된다. 돼지고기는 단백질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해 일상적인 식사에서 에너지원 역할을 한다. 특히 비타민 B1 함량이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계란은 손질이 간편하고 조리 시간이 짧아 바쁜 일상 속에서 자주 선택되는 식품이다. 삶거나 부치기만 해도 한 끼 반찬이 되고, 찜·국·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계란은 단백질을 비롯해 비타민과 미네랄을 고르게 함유한 식품으로 평가된다. 노른자에는 요리에 고소한 풍미를 더하는 지방 성분이 포함돼 있다.

이처럼 돼지고기와 계란은 맛과 활용도가 높아 한국인의 식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식재료로 자리 잡고 있다. 부담 없는 가격과 조리 편의성 덕분에 가정식은 물론 외식 메뉴에서도 꾸준히 소비되고 있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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