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에 초코파이 넣고 20초만 돌려보세요…이렇게 맛있는 걸 왜 몰랐죠

2026-01-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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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미니 케이크로 변신하는 초코파이

전자레인지에 초코파이를 놓은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초코파이를 놓은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초코파이를 근사한 미니 케이크처럼 즐길 수 있다. 오븐이나 반죽 준비가 필요 없고 짧은 시간 안에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초코파이의 초콜릿 코팅은 살짝 말랑해지고 가운데 마시멜로는 따뜻하게 풀어져 케이크처럼 이어 붙이기 좋은 상태가 된다. 간단하지만 작은 요령만 지키면 실패 없이 완성할 수 있다.

초코파이로 미니케이크 만들기

먼저 접시를 준비하고 초코파이 2개를 꺼낸다. 접시는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재질을 선택하고 초코파이가 달라붙지 않도록 접시 표면이 마른 상태인지 확인한다. 초코파이 두 개를 샌드 케이크처럼 만들고 싶다면 한 개를 아래에 두고 그 위에 다른 한 개를 살짝 겹쳐 올린다.

이때 정확히 포개기보다 위쪽 초코파이를 약간 어긋나게 올리면 열이 더 고르게 전달돼 가운데가 지나치게 눅눅해지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모양을 반듯하게 만들고 싶다면 데운 뒤에 손으로 살짝 정렬해도 충분하다.

전자레인지에 넣기 전 시간을 한 번에 길게 잡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초코파이는 열을 받으면 초콜릿이 빠르게 부드러워지고 마시멜로가 순식간에 늘어지기 때문에 과열되면 형태가 흐트러질 수 있다.

권장 시간은 약 20초 안팎이며 전자레인지 출력에 따라 5초 정도 차이가 날 수 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10초 돌린 뒤 상태를 보고 추가로 5초씩 더해 원하는 질감에 맞추는 것이다. 표면이 살짝 윤이 돌고 손끝으로 눌렀을 때 말랑해졌다면 충분히 데워진 상태다.

전자레인지 돌리는 시간은 약 20초

너무 오래 돌리면 초코파이가 과하게 무르고 초콜릿이 흐르듯 녹아내려 접시에 들러붙을 수 있으니 짧게 나누어 조절하는 편이 깔끔하다.

데운 초코파이는 잠깐 식히는 시간을 주면 맛과 모양이 더 안정된다. 꺼내자마자 바로 자르거나 올리면 마시멜로가 뜨거워 흐트러질 수 있으니 30초 정도만 두어 열이 고르게 내려가게 한다. 그 사이 간단한 토핑을 준비하면 좋다.

가장 잘 어울리는 재료는 딸기처럼 산뜻한 과일이다. 딸기를 씻어 물기를 닦고 반으로 가르거나 얇게 슬라이스해 두면, 초코의 진한 단맛을 상큼하게 정리해 준다. 과일이 없다면 바나나, 블루베리, 견과류, 시리얼 조각 등 집에 있는 재료로도 충분히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초코파이 케이크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초코파이 케이크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토핑은 양보다 '균형'이 중요하다. 초코파이 위에 딸기 반쪽을 두세 개만 올려도 색감이 살아나고 한입 먹을 때 산미가 확실히 느껴져 맛이 더 풍성해진다. 원한다면 휘핑크림을 아주 소량 곁들이거나 잼을 얇게 펴 발라 과일과 함께 먹는 방식도 좋다.

토핑은 양보다 균형이 중요해

다만 초코파이 자체가 달콤한 편이므로 달큰한 토핑을 과하게 얹기보다 과일이나 견과처럼 식감과 향을 더해 주는 재료를 선택하면 전체 밸런스가 깔끔해진다.

마무리는 슈가파우더로 간단하게 디저트 느낌을 살리는 것이다. 체가 있으면 소량을 곱게 내려 뿌려 주고 체가 없다면 작은 숟가락으로 아주 조금씩 톡톡 털어도 충분하다. 하얀 가루가 초콜릿 위에 가볍게 내려앉으면 대비가 생겨 보기에도 훨씬 근사해 보인다.

접시 가장자리에 슈가파우더를 살짝 흩뿌리거나 딸기 옆에 포인트처럼 뿌리면 집에서도 카페 디저트 같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이렇게 준비하면 전자레인지 한 번으로 완성되는 초코파이 케이크가 단순한 간식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디저트로 변신한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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