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에 '설탕' 딱 3스푼만 뿌려보세요…이걸 대체 왜 모르고 살았죠
2026-01-0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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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맛 스팸의 단짠 변신, 집에서 만드는 초간단 레시피
프라이팬에 구워먹는 스팸이 질렸다면 이제 이 레시피를 한번 따라해보자.

집에서 만드는 '스팸육포'는 에어프라이어 하나면 20분 안으로 끝난다. 핵심은 설탕이다. 설탕을 더하면 단맛만 나는 것이 아니라, 굽는 과정에서 표면이 빠르게 캐러멜화되며 수분이 빠져나가 바삭함이 살아난다. 동시에 스팸 특유의 짠맛이 완화돼 단짠 균형이 또렷해진다.
재료는 단출하다. 스팸 1캔, 설탕 2~3큰술, 파슬리 가루 또는 플레이크 반에서 한 큰술이면 기본 구성은 끝난다. 매콤한 맛을 원하면 고춧가루 1작은술, 후추 약간을 더해도 무리가 없다. 단맛은 개인 취향에 따라 조절하되, 얇게 썬 기준으로 3큰술을 넘기면 표면이 탈 가능성이 있다.

조리 단계는 정말 간단하다. 일단 첫 단계는 썰기다. 두께는 0.5~1센티미터가 적당하다. 너무 두꺼우면 속까지 마르지 않고, 너무 얇으면 쉽게 탄다. 썬 스팸을 볼에 담고 설탕과 파슬리를 넣어 고루 섞은 뒤 5분 정도 재운다. 이 짧은 숙성 시간 동안 설탕이 표면 수분을 끌어내며 양념 코팅이 형성된다.
에어프라이어 조리는 180도 기준으로 앞면 10분, 뒤집어 10분이 기본이다. 바닥에는 호일을 깔아 기름을 모으고, 중간에 한 번 기름 상태를 확인해 닦아내면 냄새와 연기를 줄일 수 있다. 더 바삭한 식감을 원하면 마지막 5분을 추가하되, 색 변화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완성된 스팸육포는 표면이 바삭하고 안쪽은 쫀득하다. 식으면 질겨질 수 있으니 먹기 직전에 굽는 편이 좋다.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2~3일은 유지된다. 마요네즈에 찍어 먹으면 편의점 육포와 유사한 조합이 된다.
이 방식은 기름을 줄이면서도 풍미를 살리는 데 초점이 있다. 설탕은 단맛을 더하는 재료라기보다 질감과 굽기 완성도를 좌우하는 도구에 가깝다. 스팸을 자주 먹지만 조리법이 늘 비슷했다면, 설탕 3스푼이 만드는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다음은 '스팸육포' 만드는 꿀팁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