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코인) 리플 관련 역대급 랠리 직전 그래프 패턴 형성... 신고가 찍을 수도”

2026-01-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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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XRP 새로운 최고가 노린다

리플(Ripple)사가 발행하는 암호화폐(가상화폐·코인) 엑스알피(XRP)가 이달 초 2.40달러 범위까지 치솟았던 랠리를 뒤로하고 현재 2달러 바로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 가격 하락은 과거의 저항선이 단기 지지선으로 전환되면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통제되는 양상이다.

미국 달러 인덱스 그래프 추세를 바탕으로 한 버드의 분석 이미지 / 트레이딩뷰, 버드 X
미국 달러 인덱스 그래프 추세를 바탕으로 한 버드의 분석 이미지 / 트레이딩뷰, 버드 X

가상자산 분석가 버드(Bird)는 최근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XRP의 역대급 랠리 직전에 나타났던 거시적 설정이 다시 형성됐으며 조만간 새로운 역대 최고가에 도달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버드의 분석에 따르면 XRP 가격은 미국 달러 인덱스(DXY)와 강한 역상관 관계를 보이며 움직였다. 2017년과 2021년 그리고 2024년 2025년 상반기 등 과거 세 차례의 주요 주기에서 달러가 약세를 보일 때마다 XRP는 공격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달러 지수 차트에서 하락을 의미하는 빨간색 캔들이 지속될 때 달러의 지배력은 약화됐으며 그 직후 XRP는 강력한 상방 확장을 이어갔다. 이는 XRP의 대규모 가격 변동이 개별적인 사건뿐만 아니라 달러 패권의 약화와 그에 따른 자본의 암호화폐 이동이라는 거시적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시사한다.

현재 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DXY는 과거 하락 반전이 일어났던 구조적 영역으로 다시 돌아온 상태다. 구체적으로 2017년 말에서 2018년 초 사이 달러 약세와 맞물려 XRP는 3달러 중반까지 치솟았고, 2020년과 2021년 사이에도 달러가 연약해지자 1.90달러까지 상승했다. 가장 최근인 2025년 7월에는 달러 지수의 움직임에 힘입어 XRP가 3.65달러라는 현재의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11일(한국 시각) 기준 DXY는 99 위에 머물며 향방을 결정짓는 분계점에 서 있다. 만약 여기서 달러 지수가 다시 하락하며 빨간색 캔들을 형성할 경우 거시적 배경은 XRP의 강력한 추가 상승을 뒷받침하게 된다.

뉴스BTC 등에 따르면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시 수개월 내에 3.65달러를 넘어서는 새로운 역대 최고가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초록색 캔들을 기록한다면 유동성 공급이 축소되면서 XRP 가격은 본격적인 돌파 전까지 2달러 부근에서 횡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달러의 다음 행보가 XRP의 향후 진로를 결정하는 핵심 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투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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