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터졌다…개봉하기도 전에 '만약에 우리' 제치고 예매율 1위 차지한 '영화'
2026-01-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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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주연 '하트맨' 오는 14일 개봉
'만약에 우리'를 누르고 예매율 1위를 차지한 영화가 등장했다.

'하트맨'은 '히트맨' 시리즈를 연출한 최원섭 감독과 배우 권상우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개봉 전부터 문채원, 박지환, 피오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조합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앞서 '히트맨' 시리즈가 두 편 연속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 만큼, 이번 '하트맨' 역시 그 흥행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 분)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극중 권상우는 주인공 승민을 연기했다. 승민은 과거 록밴드 앰뷸런스 보컬로 무대 위에서 꿈을 불태웠지만, 현재는 조용히 악기 판매점을 운영하며 일상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한때 뜨거웠던 청춘을 지나 현실에 안착한 승민의 평범한 일상은 첫사랑 보나(문채원 분)와의 갑작스러운 재회로 균열을 맞이하게 된다.
언론시사회 이후 '하트맨'은 스토리, 연기, 음악 등 다방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전작 '히트맨'에서도 돋보였던 '권상우표 '생활 밀착형 코미디'가 이번 작품에서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영화를 미리 접한 관객들 또한 "'과속 스캔들'이 떠오르는 유쾌한 코미디", "오랜만에 순수하게 웃어봤다" 등의 평을 남겼다. 리뷰 포스터와 예고편에도 "권상우가 곧 장르다", "웃기고 산뜻하다", "웰메이드 코미디" 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권상우'하면 전설의 '소라게짤'을 탄생시킨 드라마 '슬픈 연가'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들이 떠오르지만, 이제는 '히트맨' 시리즈가 현재의 그를 상징하는 작품이 됐다.
'히트맨'에 이어 이번 '하트맨'의 메가폰을 잡은 최원섭 감독은 "권상우가 아니면 절대 안 된다"라고 강조하며 권상우를 향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지난 9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 감독은 "(권상우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며 "대중의 생각보다 훨씬 연기를 잘하시고, 주인공을 많이 하셨으니까 '그냥 되는 게 아니구나' 싶고 집중력도 좋으시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테이크를 여러 번 갈 필요가 없다. 초반 연기가 제일 좋아서 빨리빨리 찍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권상우와 세 작품을 연속으로 함께 한 것에 대해 최 감독은 "선배님과 관계가 매우 좋고 코미디의 결도 잘 맞는다"며 "선배님도 아이 둘이 있으시고 또래라 비슷해서 공통점이 많다"고 그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히트맨 시리즈가 모두 200만 관객을 돌파했기 때문에, 최 감독은 이번에도 원대한 목표를 세웠다. 구체적인 목표 스코어에 대해 최 감독은 "손익분기점은 150만 명이지만 개인적으로는 300만 관객을 동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설 명절을 지나 '하트맨'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 3월 14일 화이트데이까지 장기 상영을 이어가는 것이 전략"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 감독의 바람대로 이번에도 시리즈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 이들의 열정이 가득 담긴 영화 '하트맨'은 오는 1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