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 넘어 ‘기후 대응’ 메카로~ 완도군, 2026년 미래 청사진 제시
2026-01-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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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군수, 업무보고회서 “K-해조류·블루카본 등 핵심 전략 속도전” 주문
SOC 확충·바이오 클러스터 등 굵직한 국책 사업 탄력 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해양치유 1번지’ 완도군이 2026년을 기점으로 해양바이오와 기후변화 대응 산업까지 아우르는 미래 산업의 전초기지로 탈바꿈한다.
완도군은 지난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신우철 군수 주재로 ‘2026년도 군정 주요 업무 계획 보고회’를 열고, 올해 군정 운영의 핵심 키워드로 ‘추진력 강화’를 꼽았다.
이번 보고회는 백화점식 나열 보고를 지양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행정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정부 지역 공약에 반영되며 청신호가 켜진 ▲스마트 융복합 K-해양치유 허브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K-해조류 기반 기후변화 대응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이 집중 논의됐다.
완도군은 이미 해양치유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이를 해양바이오 산업으로 고도화하고 전 세계적 화두인 ‘블루카본(해양 생태계 흡수 탄소)’ 시장을 선점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지역 발전의 대동맥이 될 ▲완도~고흥 해안 관광도로 건설 등 광역 교통망 확충과 ▲국립완도난대수목원 및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등 굵직한 국책 사업들도 차질 없이 진행하여 관광과 산업 지도를 동시에 바꾸겠다는 복안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와 바이오, 기후 대응 산업은 완도의 미래를 책임질 3대 축”이라며 “계획된 사업들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비상한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