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신봉선 신설‧용인선 연장, 사전 타당성 조사 신속 추진
2026-01-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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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올 1차 추경에 사전타당성 용역비 편성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교통 여건 변화 고려
용인특례시가 동백신봉선 신설과 용인선 연장(용인경전철 광교 연장)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신속히 추진한다.

용인시는 오는 4월 예정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용역비를 편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두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된 바 있다.
동백신봉선은 수지구 신봉동에서 성복역(신분당선), 구성역(GTX-A·수인분당선), 동백역(경전철)을 잇는 총연장 14.7㎞의 도시철도 노선으로, 플랫폼시티와 주요 주거·산업 거점을 연결한다. 용인선 연장은 기흥역에서 흥덕을 거쳐 광교중앙역까지 6.8㎞ 구간을 잇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언남지구 개발과 플랫폼시티 계획 변경 등 최신 도시개발 여건을 반영해 교통 수요를 새로 산출하고, 최적 노선과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또 서울 종합운동장부터 성남 판교, 용인 수지구 신봉동과 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 봉담을 잇는 50.7㎞의 광역철도 신설 사업인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경기 광주시에서 용인 처인구 이동‧남사읍으로 이어지는 경강선 연장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여부에 따른 여건 변화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백신봉선 신설을 전제로 한 신규 도시철도 노선인 동천~죽전~마북~언남(6.87㎞) 구간도 용역에 포함된다. 해당 노선은 기존 직결 연장의 대안으로 앞선 검토에서 비용 대비 편익(B/C) 1.23을 기록한 바 있다.
이상일 시장은 "동백신봉선 신설 사업의 경우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드디어 반영된 만큼 사업 실현에 속도를 내기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하기로 했다"며 "용인선 연장에 대한 시민의 기대도 큰 만큼 용역을 통해 실현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도 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사전타당성 용역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는 청원도 하고 있으므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