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곧...” 일론 머스크의 섬뜩한 경고, 예상보다 훨씬 빨리 현실화

2026-01-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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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한국 학생 수 25.8% 증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경고가 현실화하는 것인가. 저출산 여파로 인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가 사상 처음으로 30만 명대를 밑돌 것이 확실시되며 교육 현장의 붕괴가 가시화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 'PowerfulJRE' 유튜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 'PowerfulJRE' 유튜브

1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초중고 학생 수 추계 보정 결과(2026~2031년)'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 수는 29만 8178명에 그칠 것으로 추산됐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기본통계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다.

교육부는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초등 1학년 30만 명 선이 무너지는 시점을 2027년으로 예상했으나, 최근의 급격한 출생아 감소세를 반영해 그 시기를 1년 앞당겨 수정했다.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의 감소 폭은 최근 들어 더욱 가팔라지는 추세다. 1999년 71만 3500명에 달했던 입학생은 2000년 69만 9032명으로 줄며 70만 명 선이 붕괴됐다. 이후 2009년 40만 명대에 진입한 뒤 한동안 유지됐으나, 2023년 40만 1752명에서 2024년 35만 3713명, 지난해 32만 4040명으로 급격히 떨어졌다.

2023년과 올해 추산치를 비교하면 불과 3년 만에 학생 수가 25.8%(10만 3574명)나 증발한 셈이다.

교육부는 이러한 감소세가 이어져 2031년에는 초등 1학년 수가 22만 481명까지 추락해 지난해 대비 약 32%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5년 12월 18일 부산 사상구 감전초등학교에서 열린 '감전초·괘법초 만남의 날' 행사에서 괘법초 학생들과 감전초 학생들이 레크레이션을 하고 있다. / 뉴스1
2025년 12월 18일 부산 사상구 감전초등학교에서 열린 '감전초·괘법초 만남의 날' 행사에서 괘법초 학생들과 감전초 학생들이 레크레이션을 하고 있다. / 뉴스1

초·중·고교 전체 학생 수 역시 올해 483만 6890명으로 집계돼 500만 명 선이 무너질 전망이다. 전체 학생 수는 2029년 428만 명, 2030년 405만 명을 거쳐 2031년에는 381만 1087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학생 없는 학교'가 현실로 다가왔다.

이미 학생 부족으로 문을 닫는 학교가 속출하고 있으며, 비수도권 대학들은 신입생 충원에 직격탄을 맞았다. 교육부의 교원 정원 감축 방침을 둘러싸고 교원단체들이 "공교육 포기 선언"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등 사회적 갈등도 고조되고 있다.

머스크 CEO는 한국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해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재앙"이라며 전례 없는 수위의 경고를 보낸 바 있다.

머스크 CEO는 최근 팟캐스트 '문샷'에 출연해 "한국의 인구 구조 변화는 충격적이고 무서운 수준"이라며 "현재 추세라면 한국 인구는 매 세대마다 약 70%씩 감소해 3세대 후에는 현재의 3~4% 수준인 25분의 1로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머스크 CEO는 한국의 인구 감소는 안보 측면에서도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인구 구조가 무너지면 나라를 지킬 젊은 사람이 존재하지 않게 된다"며 "결국 북한이 아무런 저항 없이 남한으로 걸어 들어와 한국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충격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그는 "그때가 되면 워커나 휠체어를 탄 고령자들만 거리를 가득 메울 것"이라며 "성인용 기저귀가 유아용보다 많이 팔리는 것은 국가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적신호인데 한국은 이미 이 임계점을 통과했다"고 지적했다.

머스크 CEO는 기술 발전이 인구 감소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AI가 일자리를 빼앗는 것보다 아이가 태어나지 않아 문명이 사라지는 것이 훨씬 더 빠르고 위협적인 문제"라며 "한국은 인구 붕괴라는 시한폭탄의 최전선에 서 있다"고 했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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