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말고 '이것' 살 걸… 코스피 사상 최고가 찍자 14% 폭등한 종목

2026-01-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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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강매수에 코스피 사상 최고가 경신, 개인·외국인은 차익실현

2026년 1월 13일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의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67.85포인트(1.47%) 상승한 4,692.64로 장을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장중 한때 4,693.07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 물량을 기관이 전량 소화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양상을 보였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코스피 시장의 거래량은 약 4억 2333만 주, 거래대금은 25조 401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수급 주체별 움직임은 명확하게 엇갈렸다. 기관은 홀로 7883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의 주역이 됐다. 반면 개인은 7149억 원, 외국인은 2771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집중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합계 2154억 원의 순매수 자금이 유입돼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등락 종목을 살펴보면 상승 종목이 449개, 하락 종목이 432개로 팽팽했으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강세가 지수 전체를 밀어 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전통 제조업 기반의 대형주들이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전일 대비 10.63% 급등한 40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POSCO홀딩스 역시 13.89% 상승한 35만 2500원을 기록했다. 방산 주인 한화시스템은 14.16% 치솟으며 8만 8700원에 마감해 상위권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86% 하락한 13만 7600원, SK하이닉스는 1.47% 내린 73만 8000원을 기록하며 코스피 지수 최고가 경신 흐름 속에서도 소외되는 모습을 보였다. PER(주가수익비율)은 삼성전자가 28.57배, 현대차가 10.20배 수준을 나타냈다.

home 조희준 기자 choj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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