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1위'… TV·로봇 최고상 싹쓸이한 LG, 전 세계가 놀랐다
2026-01-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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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월페이퍼 TV부터 홈로봇까지, LG가 CES에서 보여준 미래 기술의 정점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무선 월페이퍼 TV와 진화된 홈로봇,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앞세워 해외 유력 매체와 주관사의 최고상을 휩쓸며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LG전자의 독보적인 디스플레이 기술과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역량이 글로벌 미디어의 집중 조명을 받은 무대였다. 특히 무선 기술의 정점을 찍은 LG 올레드 에보(evo) W6와 가사 노동의 패러다임을 바꿀 홈로봇 LG 클로이드(CLOiD)에 대한 외신의 찬사가 이어졌다. 유력 IT 매체 엔가젯(Engadget)은 전시장에 나온 수많은 TV 제품 중에서도 올레드 에보 W6를 최고의 TV(Best TV)로 단독 선정했다. 매체는 올해 CES에서 수많은 제품을 목격했으나 LG 올레드 에보 W6처럼 관람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제품은 없었다는 극찬을 남겼다. 선없는 자유로움과 벽에 밀착되는 디자인이 주는 시각적 충격이 현장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디자인 혁신에 대한 호평은 계속됐다. 지디넷(ZDNet)은 올레드 에보 W6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얇은 두께를 구현했다며 CES 2026에서 단연코 주목받은 제품이라 평가했다. 씨넷(CNET) 역시 전시회 전체를 통틀어 가장 인상적인 TV 중 하나라는 평을 내놓으며 LG전자의 하드웨어 기술력을 인정했다. 기존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은 LG 마이크로 RGB 에보는 리뷰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Reviewed.com)으로부터 2026 최고의 테크 제품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풍부한 색감과 놀라운 밝기는 디스플레이 기술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은 투명·무선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CES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적 완성도를 공인받았다.

스마트홈 영역에서는 AI 홈 로봇 LG 클로이드가 주인공이었다. CTA는 이 로봇이 단순한 기계적 움직임을 넘어 상황 인식 기술과 사용자 일상 패턴 학습 능력을 갖췄다는 점에 주목했다. 별도 지시 없이도 능동적으로 가사 작업을 수행해 사용자의 노동 시간을 실질적으로 줄여주는 삶의 질 향상 로봇이라는 점이 혁신상 수상의 배경이 됐다. 안드로이드헤드라인(Android Headlines)은 CES 2026 전체 출품작 중 최고의 제품으로 주저 없이 클로이드를 꼽았다. 로봇이 빨래를 개는 물리적 동작을 넘어 세탁기를 직접 제어하는 등 다른 가전과의 유기적인 연결성을 보여준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질적인 유용성과 첨단 기술의 결합은 CES 2026을 관통하는 최고의 기술적 성취로 기록됐다.

디지털트렌드(Digital Trends)는 수많은 로봇이 등장한 이번 전시회에서 클로이드가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고 보도했다. LG전자의 다양한 가전제품과 상호작용 하며 집안 전체를 통합 관리하는 모습은 미래 스마트홈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긱스핀(GEEKSPIN)은 클로이드를 애니메이션 젯슨 가족에 등장하는 로봇 가정부 로지(Rosie)에 비유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보다 로봇 가정부를 먼저 현실에서 마주하게 될 줄 몰랐다는 매체의 감탄은 기술의 발전 속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클로이드는 단순한 가전이 아니라 인간과 교감하고 가사를 분담하는 동반자로서의 가능성을 열었다.
전장(VS) 사업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왔다. LG전자의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은 CTA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솔루션은 차량 전면 유리에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석 전체를 인터페이스로 확장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핵심으로 한다. 여기에 운전석과 조수석 탑승자의 시선을 AI가 파악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비전 솔루션, 상황에 맞는 콘텐츠와 영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이 결합됐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선 개인화된 디지털 공간으로서의 자동차 경험을 구현해 낸 것이 수상의 주된 요인이다.
LG전자는 이번 CES 2026을 통해 가전의 영역을 넘어 로봇, 모빌리티로 이어지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성공적인 확장을 전 세계에 알렸다. 하드웨어의 한계를 깬 디스플레이와 인간을 이해하는 AI 기술의 결합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