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미주 한인 창업 네트워크와 손잡고 K-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2026-01-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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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리콘밸리 거점으로 미국 창업·투자 생태계 연계
- UKF와 유망 기술기업 발굴·투자 연계 협력
- 현지 멘토링·포럼 등 공동 프로그램 추진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미주 지역 한인 창업 네트워크와 협력해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기술보증기금은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에서 열린 ‘UKF 82 Startup Summit 2026’ 현장에서 미주한인창업자연합(UKF)과 글로벌 K-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투자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가 실리콘밸리 지점 개소를 계기로 미국 창업·투자 생태계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국내 기술 기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현지 투자 유치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UKF는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한인 창업자와 투자자 등 약 1500명 규모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비영리 단체로,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지원해 왔다.
협약에 따라 기보와 UKF는 ▲국내 유망 중소기업 발굴 ▲미국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 연계를 통한 투자 유치 지원 ▲현지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창업·기술·사업화·투자 분야 멘토링 ▲세미나와 포럼 등 공동 행사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스타트업이 현지 네트워크와 실질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기술기업이 미국 창업·투자 생태계에 보다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