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본사의 '아태지역 구매 협력사 품질관리 조직' 서울에 자리잡아
2026-01-1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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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서울 본사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구매 및 협력사 품질관리 조직 출범
메르세데스-벤츠가 아시아 주요 시장의 공급망을 관리하는 핵심 거점으로 서울을 선택했다. 14일 메르세데스-벤츠는 서울 본사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구매 및 협력사 품질관리' 조직 출범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새로 신설된 조직은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의 구매 및 협력사 품질관리 조직 산하에 편제되며, 전 세계 주요 지역에 구축된 지역 단위 운영 구조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해당 조직은 서울을 거점으로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태지역 전반의 구매 및 품질관리 활동을 총괄하며, 주요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관할한다.
특히 독일 본사 구매 조직과 아태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략적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파트너십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조직은 크게 ▲비즈니스 개발 ▲구매 ▲협력사 품질관리 등 3개 부서로 구성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요르그 부르저(Jörg Burzer)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신임 조직을 이끌 슈테펜 마우어스베르거(Steffen Mauersberger) 부사장이 참석했다. 초대 총괄을 맡은 슈테펜 마우어스베르거 부사장은 그동안 구매 및 협력사 품질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앞으로 아태지역 공급망 역량 강화를 이끌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직 신설에 대해 "전동화와 자율주행 등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춘 한국 부품사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판단이 작용한 것"이라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