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中企, 학교 장터 뚫을 기회 왔다”~교육물품박람회 참가사 모집
2026-01-1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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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19일부터 26일까지 접수… 올해부터 격년제로 내실 강화
단순 전시 넘어 ‘1:1 상담·구매 계약’ 직결… 지역 업체 활로 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지역 중소 제조업체들이 공공 조달 시장의 큰 손인 ‘학교’로 판로를 넓힐 수 있는 장이 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3월 개최되는 ‘2026년 제4회 전남교육청 교육물품박람회’에 참여할 기업을 19일부터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업체들에게는 교육 현장에 제품을 직접 홍보하고 납품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올해부터는 박람회 운영 방식이 확 바뀐다. 도교육청은 행사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개최 주기를 매년에서 ‘격년(2년)’으로 변경했다. 이는 보여주기식 행사를 지양하고, 기업과 학교 간의 매칭 확률을 높여 실질적인 계약 성사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람회는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다. 모집 대상은 전남에 사업장을 둔 지역 제조업체와 전국 단위의 에듀테크 기업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행사에서 단순한 제품 진열을 넘어, 학교 구매 담당자와 기업 간의 ‘1:1 비즈니스 상담’과 ‘제품 시연회’를 대폭 강화해 현장 구매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선국 행정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 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학교 현장에 도입되는 가교가 될 것”이라며 “기술력은 있지만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