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장인 줄 알았는데… 장 마감 직후 '선물 시장'에서 포착된 신호

2026-01-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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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와 기술주 동반 상승, 다우지수 5만 포인트 목표 임박

미국 주식 선물이 전날 이어진 금융주와 기술주의 동반 상승세를 뒤로하고 보합권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직후 시장은 추가적인 방향성을 탐색하며 관망세로 돌아섰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

15일 (현지 시간) 뉴욕증시는 금융 섹터와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2.81포인트(0.6%) 오른 49,442.44를 기록하며 5만 포인트 고지를 눈앞에 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58.27포인트(0.25%) 상승한 23,530.02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 역시 17.87포인트(0.26%) 오른 6,944.47로 집계됐다. 3대 지수 모두 장중 등락을 거듭했으나 결국 플러스권에서 거래를 마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시장의 상승 동력은 은행주와 기술주였다. 주요 금융사들의 실적 기대감과 빅테크 기업들의 견조한 흐름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다우지수는 장 초반부터 강한 상승 탄력을 받으며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기는 했으나 매수세는 유지됐다.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장중 한때 하락 전환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장 막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반전했다.

정규장 마감 후 열린 선물 시장에서는 특별한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았다. 다우, S&P500, 나스닥 100 선물은 전날 종가 근처에서 횡보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투자자들은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을 소화하며 다음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공격적인 매수보다는 현 수준에서의 지지력을 확인하려는 심리가 우세하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이 특정 섹터에 국한되지 않고 금융과 기술이라는 두 축으로 분산된 점에 주목했다. 경기 민감주인 은행과 성장주인 기술가 동시에 오르는 현상은 시장의 기초 체력이 양호함을 시사한다.

home 조희준 기자 choj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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